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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관광국(JNTO)은 9월 일본을 방문한 홍콩인 수(추계치)가 연인원 15만 1100명이라고 18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9월을 3.1% 밑돌았으나, 전년 동월 대비 53.5배 확대됐다.
전월 대비로는 26.8% 감소했다. 홍콩-칸사이(関西), 홍콩-추부(中部) 여객편 증편 및 지방노선 운항 편수 확대로 홍콩-일본 직항편 수는 회복 추세에 있으나, 여행대금 급등 및 태풍의 영향 등이 방일객 확대를 억제했다.
1~9월 누계는 전년 동기의 169.7배인 148만 3600명. 2019년 동기 대비로는 10.7% 감소했다.
9월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은 전년 동월의 10.6배, 2019년 동월 대비로는 3.9% 감소한 218만 4300명. 전월보다는 1.3% 증가했다. 1~9월 누계는 전년 동기의 16.9배, 2019년 동기 대비 28.8% 감소한 1737만 4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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