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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유 군수는 “역대 축제 중 최다 방문객과 최고 매출액을 달성하고, 대외적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올해 제11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는 축제장 시설과 경관을 확충하고, 새로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선보이면서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방문객은 역대 최다인 13만4000여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54%가 증가하고, 매출액도 8억7100여만 원을 달성했다.
유 군수는 “긍정적 평가요소는 더욱 발전시키고 장애요인과 개선 필요사항은 완벽히 보완해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유 군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 조기 완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4대 분야 114개 사업으로 군은 3년 내에 공약 60% 이상을 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군수는 “부서별 연계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제도 정비, 재원확보 등 군정역량을 총결집해야 한다”며 “정부가 대통력 직속으로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9대 정책을 역점 추진할 계획으로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아동·청소년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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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군에 따르면 최종보고회에서는 청소년 프로젝트 6팀이 참여해 사전에 제시한 지역사회 문제를 디지털·과학기술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직접 개발한 디지털 기술을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중등팀 최우수상을 수상한 용진중학교(한세이 등 5명)팀은 디지털 휴먼과 Voice AI를 결합해 진로상담앱을 개발하고, 청소년 진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진로정보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고등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주 상산고등학교(남윤건 등 3명은)팀은 아동·청소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홈페이지에 주택정보, 상담 기관정보 등을 알고리즘화해 아동청소년이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소양중학교(이혜서 등 3명)팀은 소양면 이동권을 분석하고, 완주형 버스예약 상담사가 한 명 밖에 없어 예약·상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AI를 활용해 예약이 가능하도록 선보였다.
한별고등학교(김유진 등 3명)팀은 챗봇을 개발하고,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선보였다.
장려상을 수상한 삼우중학교(이수아 등 5명) 팀은 학교 화재시스템을 분석해 화재를 도울 수 있는 화재예방 물품박스 설치와 홈페이지에서 안전정보 등을 제공했으며, 전주 서신중학교(이지안 외 2명)팀은 다문화 학생가족을 위한 서비스 지도를 제작했다.
한편, 완주군 4차 산업혁명 기술기반 아동·청소년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는 지난 7월 중에 전북 내에서 청소년 참가팀을 모집했으며, 총 10팀이 지원해 6팀이 선발돼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했다.
최우수 2팀은 국제교류 연수권을, 우수 2팀은 40만원 상당 부상과 장려 2팀은 20만원 상당의 부상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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