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image/s3,"s3://crabby-images/e7a78/e7a784d536e5750a20fe49953ec41a024f40cb4d" alt="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첫날 상담신청서 작성 안내하는 직원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 첫날인 1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내 전·월세 종합지원센터에서 직원왼쪽이 피해자에게 상담신청서 작성 안내를 하고 있다 20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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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시행 첫날인 1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내 전·월세 종합지원센터에서 직원(왼쪽)이 피해자에게 상담신청서 작성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30일부터 2주간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을 경기 수원 및 하남·남양주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지난 4월 발표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 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HUG는 그간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 강원 원주, 전남 나주, 부산 등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해 운영해왔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 및 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를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한다.
또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 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유선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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