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스라엘군과 이슬람 무장단체 하마스 간에 전투가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직면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조만간 인도지원 물자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가 가자지구에 인도지원 물자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코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현 정세에 인도네시아는 분노를 느끼고 있다면서, “민간인 및 민간시설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강하게 비난한다”며 폭력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국가희사청, 120억 루피아 지원
무슬림의 희사(喜捨, zakat)를 관리하는 인도네시아 국가희사청은 이날 팔레스타인에 대해 120억 루피아(약 1억 1300만 엔) 상당의 인도지원 물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단계 지원으로 외교부와 주이집트 인도네시아대사관을 통해 30억 루피아 상당의 쌀과 우유 등 식료품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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