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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국 등이 주도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는 ‘공정한 에너지 이행 파트너십(JETP)’에 대한 포괄적 투자정책계획(CIPP) 초안을 인도네이사 정부가 1일 공표했다. 초안에는 지열발전, 수력발전 등 총 669억 달러(약 10조 엔)의 우선사업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안에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는 우선사업 안건으로는 ◇송전・그리드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 ◇지열발전 개발 ◇수력발전 개발 ◇바이어 에너지 ◇태양광발전 개발 ◇풍력발전 개발 등 7개 분야.
분야별 투자예상액은 지열발전이 225억 달러로 가장 규모가 컸다. 사업건수로는 수력발전이 1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석탄화력발전과 관련해서는 서자바주의 발전소 2곳을 2037년까지 조기 폐쇄하는 사업으로 지정했다.
이들 우선사업은 포괄적 투자정책계획의 초안에 명시된 2030년까지의 중점항목에서 추산된 959억 달러 중 일부에 해당하는 416개 사업.
JETP 사무국에 따르면, 이들 우선사업 이외에도 50개의 사업을 최우선 프로젝트로 지정하고 있다.
초안은 14일까지 의견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11월 말부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전에 정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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