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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잡페어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면접과 기업설명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대행사인 멘토링 행사로 구성됐다.
일본 구인처로는 다이코, 테라오카정공, 니토리 등 일본내 85개 사가 참가해, 131개 직무에 대한 면접이 진행된다. 국내 구직자와 일본 내 거주 중인 한국 구직자와 유학생 235명이 지원했으며, 1000여 건의 서류 심사 후 면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일본 정착을 고민하는 사회초년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행사'도 진행된다. 분야별 멘토가 ▲일본 취업 선배의 직장 경험 ▲N잡 노하우 ▲이직 연봉 높이기 등 다양한 직장 생활의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해외 우수인재유치'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특별고도인재(J-Skip), 미래창조인재제도(J-Find) 등 새로운 체류자격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김삼식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명목 GDP 600조엔 달성을 목전에 둔 일본 경제의 성장과 더불어 인재 채용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잡페어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일본 취업 기회를 얻어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양국 간 인적 교류 및 경제협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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