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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日 에어 워터, 印에서 가축분뇨 유래 에너지 조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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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키다 마나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11-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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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산업가스 제조사 에어 워터는 인도에서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개시한다. 에어 워터의 가축분뇨 유래 바이오 메탄 생산・공급을 위한 조사사업이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가 공모한 탈탄소화・에너지 전환에 관한 국제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세계적으로도 소 사육두수가 많은 인도에서 탈탄소화에 기여하는 바이오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지난달 13일 실증 실현성 및 보급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요건 적합성 등 조사’ 실시 예정지로 결정됐다. 이번 연도 인도 안건으로 처음 채택됐다.

 

활용되지 않고 있는 가축분뇨와 농업・식품 폐기물을 원료로, 자체기술을 활용해 바이오 가스에서 바이오 메탄을 정제한다. 바이오 메탄은 액화천연가스(LNG)의 대체연료로 조리 및 공장가동용으로,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의 연료로 제공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에어 워터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는 소 사육두수가 3억두에 달하기 때문에 분뇨 유래 바이오 메탄 생산에 있어 잠재성이 매우 큰 지역이다. 인도에는 에어 워터의 가스사업 기반이 구축되어 있으며, CNG차 보급에 따른 바이오 메탄 수요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에서 바이오 메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사업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에어 워터는 일본 홋카이도 도카치(十勝) 지방에서 젖소분뇨 유래 바이오 메탄을 생산・공급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4월 이후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홋카이도에는 젖소 82만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가령 사육되고 있는 모든 젖소의 분뇨를 활용하게 되면, 홋카이도의 LNG 수요의 약 절반을 충당할 수 있을 만큼의 잠재성이 있다고 한다.

 

■ 사업화, 이르면 2029년도

인도에 대한 기술이전을 위한 사업조사비로 NEDO는 최대 2000만 엔을 지원한다. 조사는 12월 이후 개시되고, 내년 9월 말까지 실시된다. 심사를 거쳐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면, 실증 전 조사단계로 진행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2026년 4월 이후 실증연구를 실시한다. 최단 2029년도 이후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2월 이후 개시되는 조사에서는 바이오매스 관련 가능성을 알아본다. 구체적으로는 원료의 조달 가능성 및 현지 이용상황, 수요 등을 여러 곳에서 조사하게 된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공급망은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소 분요는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요 원료로 상정하고 있다. 농업폐기물도 원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농촌지역의 사업 잠재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에서 현재 가축분뇨가 비료나 고체연료로 활용되고 있다. 메탄 발효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비료화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을 약 80% 줄일 수 있게 된다. 볏짚을 원료로 하면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인 들판에 불을 놓는 행위가 줄어들 수 있으며, 식품 폐기물을 원료로 하면 음식물 쓰레기 및 수질오염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료가 되는 가축분뇨를 낙농가에서 조달하게 되면, 농촌지역의 부수입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사업화가 실현되면 인도 내 복수의 지역에서 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 워터 관계자는 “꼭 사업화에 성공하고자 한다”라며 의욕을 나타냈다.

 

경제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인도는 에너지로 기원 이산화탄소 배출 세계 3위 국가이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농업대국답게 바이오매스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인도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계기에 인도와 미국, 브라질이 주도하는 ‘국제바이오연료동맹(GBA)’이 출범했다. 각국과 협력해 바이오 연료의 생산과 사용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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