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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물류 사업을 맡을 외부 전문가 2명을 영입했다.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과 앤트로픽의 ‘클로드2.1’ 등 시중 주요 AI 모델을 활용한 ‘기업용 초거대언어모델(LLM)’ 구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D&A사업부 AI센터장 겸 AI연구소장으로 진요한 상무를 영입했다.
진 상무는 글로벌 모바일 광고 플랫폼 회사인 탭조이를 거쳐 2018년부터 SK텔레콤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추진그룹장으로 일한 인물이다. 이후 2021년 이마트 디지털사업부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에 LG CNS에 합류해 생성 AI 모델 개발과 멀티 LLM 전략에 힘을 보탠다.
1974년생인 진 상무는 서울대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컴퓨터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LG CNS는 최규웅 상무를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 유통·물류사업담당으로 임명했다. 최 상무는 1973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 명지대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엑센츄어·IBM·딜로이트 등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며 유통·물류 관련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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