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킨공업은 인도 남부 첸나이 근교 스리시티의 신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은 지난 7월에 이미 개시했다. 가정용 에어컨 완성품 및 에어컨 기간부품인 압축기를 제조하고 있다. 인도 내 에어컨 완성품 공장으로는 라자스탄주 님라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건설비 등에 약 200억 엔을 투입했다.
공장은 자회사 다이킨 에어 컨디셔닝 인도가 신설했다. 약 30만㎡ 부지에 공장 2개를 설치했다. 1공장은 에어컨 완성품 공장이며, 제품은 주로 인도 내 시장에 공급된다. 장기적으로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2공장은 압축기를 제조하는 공장. 기존에는 태국의 자사 그룹 공장에서 제조된 압축기를 수입해 님라나의 에어컨 완성품 공장에서 사용해 왔으나, 앞으로는 스리시티에서 압축기를 제조, 님라나와 스리시티의 에어컨 완성품 공장에서 사용한다.
신공장 완공으로 다이킨의 국내 생산 능력은 대폭 확대된다. 가정용 에어컨 연산능력으로 보면, 기존은 님라나 1곳에서만 150만대였으나, 스리시티 공장 가동으로 2곳 합쳐 300만대를 수년 이내에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스리시티의 에어컨 완성품 공장의 일부와 압축기 공장에 대한 투자는 모두 인도 정부의 국내생산진흥책 ‘생산연동형장려제도(PLI)’의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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