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영종도에 첫선

인스파이어에서 가장 먼저 고객을 만나는 메인 로비에 자리하고 있는 호라이즌 라운지 사진김다이 기자
인스파이어에서 가장 먼저 고객을 만나는 메인 로비에 자리하고 있는 호라이즌 라운지. [사진=김다이 기자]
인천 영종도에 들어선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베일을 벗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13일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0일 소프트 오픈을 통해 개장한 이후 공식적으로 미디어에 공개하는 첫 행사다.

이날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Chen Si) 사장과 마이클 젠슨(Michael Jensen)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장현기 아레나 상무(General Manager) 등이 참석했다. 인스파이어 1A 단계 사업의 개발 여정 및 향후 개장 계획, 브랜드 목표와 마케팅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첸 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 영종도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시작된 인스파이어 프로젝트는 모히건뿐만 아니라 한국 정부와 지자체, 지역사회, 국내외 미디어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지원으로 11월 30일 첫선을 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시설과 접객 서비스,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결합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에서 첸 시 사장과 마이클 젠슨 마케팅총괄책임자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상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인스파이어
13일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된 모히건 인스파이어 소프트 오프닝 미디어 데이에서 첸 시 사장과 마이클 젠슨 마케팅총괄책임자, 장현기 인스파이어 아레나 상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 1A 단계 사업은 내년 상반기 완성된다. 점진적인 오프닝 전략에 따라 추후 4단계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인스파이어는 각각 다른 콘셉트의 3개 타워로 구성된 호텔 1275개실과 국내 최대 규모의 MICE 시설,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등을 포함하고 있다. 내년 1분기에는 쇼핑과 다이닝,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문을 연다. 

이어 2분기에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 ‘디스커버리 파크’와 연중 이용 가능한 유리돔 형태의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를 전면 개장한다. 또 이색 콘셉트의 초대형 푸드코트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 실감콘텐츠 전시관과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도 개장한다.

마이클 젠슨 마케팅총괄책임자는 “인스파이어를 찾는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 다양한 연령, 국적, 취향의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스파이어는 리조트 조성 사업이 시작된 시기로부터 완공까지의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과 메인 캠페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인스파이어 브랜드 캠페인의 메인 영상은 오는 18일부터 공중파TV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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