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동두천과 연천을 잇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이 16일 개통한다.
경기도는 15일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20.8㎞) 구간 역인 연천역에서 개통식을 한 뒤 16일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구간에는 동두천역~소요산역~청산역~전곡역~연천역으로 이어지는 5개 역이 들어섰다.
연천역 도착 상행선은 인천 출발 17회, 광운대 출발 4회 등 상·하행선 모두 21회씩 운행한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1시간에 상·하행선 2차례씩, 평일 나머지 시간대와 휴일에는 1시간에 1대를 운행한다. 이 구간은 동두천 소요산역까지만 운행하던 전철을 연천역까지 연결한 것이며 그동안 연천에서 전철을 타려면 버스를 타고 동두천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 시간은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는 1시간 40분 소요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 개통은 경기 북부 관광 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 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KTX·SRT 고속철도, GTX 북부 연장, 별내선 연장, 교외선 운행 재개 등 철도 교통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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