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교통부는 메트로 마닐라와 인근 도시를 연결하는 남북통근철도 사업과 관련해, 팜팡가주 내에 설치되는 6개 역 중 4개 역의 부설권을 취득해 공사 협력업체에 인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4개 역은 아팔릿, 앙헬레스, 클락, 클락국제공항. 아울러 불라칸주 말롤로스와 클락을 연결하는 공구의 용지 76%의 부설권도 협력업체에 인도했다.
남북통근철도는 타를라크주의 신도시 ‘뉴 클락 시티(NCC)’에서 라구나주 칼람바까지 147km를 35개 역으로 연결한다. 서발렌수엘라에서 말롤로스까지 부분개통은 2027년 2분기, 전면개통은 2029년 3분기가 될 예정이다.
남북통근철도의 총 사업비는 8736억 페소(약 2조 3000억 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융자를 실시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