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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관한 유엔 프로젝트 ‘미얀마 인포메이션 매니지먼트 유닛(MIMU)’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의 11월 식품가격이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고 12일 보고했다.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세력 아라칸군(AA) 간 일시휴전이 지난달 중순 파기된 이후 현지 물류가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현지 물가는 분쟁사태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11월은 생필품 중 특히 식품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쌀은 10~47%, 식용유는 36~88% 각각 상승했다. 농촌지역에서 공급되는 야채의 도시지역 가격은 몇배나 올랐다고 한다.
군구별로는 캬욱토와 민뱌를 비롯한 주 북부지역의 가격상승이 두드러졌다. AA가 11월 13일 미얀마군 치안부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 이후 양 세력 간 무력충돌로 주 내의 주요도로는 현재 봉쇄되고 있다.
MIMU는 미얀마의 인도개발지원을 실시하는 단체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에 출범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을 받고 있다. 물가에 관한 정보제공은 ‘마켓 애널리시스 유닛(MAU)’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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