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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파트라 위차이쿨 태국 산업부 장관은 태국 정부로부터 투자인가를 받은 전기자동차(EV) 사업자의 연산능력이 35만 9000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인가를 받은 EV 완성차 제조사의 투자액은 395억 7900만 바트(약 1611억 엔), 동 부품 제조사는 353억 300만 바트.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의 30%를 EV로 하는 ’30@30’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제조사 등의 유치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올 1~11월 EV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의 7.9배인 6만 7056대.
아울러 산업부는 EV 산업 확대를 위해 EV 차량 개조도 적극 추진한다. 쓰레기 수거차량, 급수차량 등 대형 차량의 개조 모델을 제시, EV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내연기관차에서 EV로의 개조에 대해서는 산업부가 소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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