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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 통계처는 9~11월 실업률(속보치, 계절조정치)이 직전 조사 때와 같은 2.9%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종별 실업률은 주요 8업종 중 5업종이 직전 조사와 같은 수치였으며, 3업종이 개선됐다. 가장 개선된 ‘기타 업종’은 2.8%로 직전 조사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제조’(4.2%)는 0.3%포인트, ‘운수・창고・우정・택배서비스・정보・통신’(2.8%)는 0.2%포인트 각각 직전 조사보다 개선됐다.
직전 조사 때와 같은 수치를 나타낸 5업종은 실업률이 낮은 순으로 ‘공공행정・사회・개인 서비스’(1.4%), ‘금융・보험・부동산・전문 서비스・비지니스 서비스’(2.5%), ‘무역・도매’(3.1%), ‘소매・숙박・외식 서비스’(3.8%), ‘건축’(3.8%).
■ 10~20대가 3회 조사 연속 개선
연령별로는 가장 힘든 고용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15~19세’(8.0%)가 2.4%포인트, ’20~29세’(5.8%)가 0.2%포인트 각각 직전 조사를 밑도는 등 3회 조사 연속 개선됐다. ’50~59세’(2.8%)는 0.1%포인트 하락해 직전 조사의 ‘악화’에서 ‘개선’으로 전환됐다.
’30~39세’(2.3%), ’40~49세’(2.4%), ‘60세 이상’(2.4%)는 모두 수치에 변함이 없었다.
9~11월 실업자 수는 직전 조사보다 3400명 감소해 11만 2400명. 취업자 수는 4700명 감소한 370만 8700명으로 노동력 인구는 8100명 감소한 382만 1100명.
근로시간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 불완전취업자(파트타임 등)가 노동력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불완전취업률은 1.0%로 직전 조사와 변함이 없었다.
크리스 선 노동복지부 장관은 향후에 대해 “노동시장은 단기적으로 일손부족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하며, 외부환경 악화가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홍콩을 찾는 외국 관광객과 개인소비가 인력수요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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