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오산도시공사 설립은 경제자족도시로 가는 마중물"

  •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시의회 의결 과정 만 남았다'

이권재 시장 사진오산시
오산도시공사 설립 관련 이권재 시장의 시정브리핑 모습.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내년 상반기에는 경제자족도시 오산 시대를 뒷받침할 오산도시공사 관련 안건들이 시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출자금 확보, 오산도시공사 설립 본격 시동'이란 제목의 글에서 "오산도시공사 출자금 확보로 첫 단추를 끼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어제 열린 오산시의회에서 오산도시공사 자본금 출자 동의안 및 5회 추경안이 통과해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설립을 위한 출자금이 확보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도시공사 설립을 위해서는 시설관리공단 폐지 조례안, 도시공사 설립 조례안,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등 여러 안건의 시의회 의결 과정이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역 개발이익의 유출을 막는 오산도시공사는 경제자족도시로 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고 시민편의 기반시설 건립 등 개발이익 지역사회에 환원으로 주민 복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오산도시공사가 설립될 때까지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이권재 시장 SNS 갈무리
[사진=이권재 시장 SNS 갈무리]
한편 오산시는 오산도시공사 설립과 관련해 시민의견 여론조사에서 80%에 육박하는 ‘찬성’이 나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타당성 연구 용역 진행 과정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형태의 조사가 아닌, 조사원들이 직접 관내 6개 행정동을 방문해 대면 조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도시공사 전환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 추진 가능이 3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지역 균형발전 도모(26.5%) △개발사업에 따른 이익 및 재투자(19.4%) △지역경제 활성화(18.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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