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尹 대통령 향해 "여당 선거대책본부장 같다" 직격

  • 민주당 공천 잡음과 파열음에 대해 지적..지지층 이탈 걱정

  • 봉화마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대한민국 미래 논의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의 정권 심판론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평가로 대체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김 지사는 8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과 파열음에 대해 지적했다.

김 지사는 “박광온 전 원내대표가 하위 20% 페널티를 받은 것 등 이런 것들이 정말 이해할 수 있는 일인가"라며 "지금 현 정부의 무능과 폭주가 덮이고 있어서 걱정"이라며 “많은 분이 지금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당 같지 않아서 이런 공천 잡음으로 화난 지지층 이탈을 걱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봉화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문 전 대통령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라면서 "민주당의 현재와 미래, 대한민국의 방향 등에 대해 흉금을 터놓고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The경기패스'와 관련해 "경기도민에게 서울의 기후동행 카드보다 훨씬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게 될 것이다. 'The경기패스'는 광역버스, 신분당선을 포함해서 전국에서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할 수 있고 혜택 규모도 크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이)전국을 돌며 1000조 가까운 퍼주기 공약이 명백한 관권선거이고 이것은 단순히 정치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며 "마치 대통령이 여당의 선대본부장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직격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