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과기정통부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공모사업 2연속 선정

문해강사 300명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디지털 격차 해소 나서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8천200만원을 확보했다[그래픽=박연진 기자]

부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년 디지털 문제해결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5억 82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보편권과 접근권을 확립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 중 하나다.

부산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2개 과제중 '디지털 조력자 양성 교육' 과제로 최종 선정됐으며, 시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교육 뿐만 아니라 맞춤형 디지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해강사를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디지털 세상의 확산으로 인해 디지털 능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문해강사가 디지털 조력자로 양성되면 비문해·저학력 성인의 디지털 생활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