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역사, 중국 상하이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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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3-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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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아 임시정부가 수립된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에 앞서 26일 오후 2시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김영준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 강용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 한인회, 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 민족 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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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4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서 전시회

사진국가보훈부
[사진=국가보훈부]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5주년을 맞아 임시정부가 수립된 중국 상하이에서 임시정부의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이달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 거대한 뿌리’를 주제로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상하이에서의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귀국 과정, 임시정부 개선 전국 환영대회 및 대한민국 정부의 임시정부 계승과 관련한 유물 67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물로는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를 소개한 ‘독립신문’ 89호, 임시정부의 ‘대일 선전성명서’, 임시정부가 발표한 ‘국내외 동포에게 고함’, ‘대한민국 관보’ 제1호 등이 있다.
 
전시에 앞서 26일 오후 2시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김영준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 강용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 한인회, 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 민족 독립의 구심체 역할을 했던 임시정부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알리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용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중 양국 국민 간에 임시정부를 연결고리로 하는 새로운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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