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부흥 논의" 공학한림원, NAEK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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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3-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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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계·산업계·정부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K-방산 부흥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공학한림원은 "방산이 한국을 대표하는 분야로 각광 받기까지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킨 연구 개발자와 방산 기업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학계·산업계·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K-방산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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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개발 전략·산학연 협력 및 우수 인력 양성 방안 논의

사진한국공학한림원
[사진=한국공학한림원]

학계·산업계·정부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K-방산 부흥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대한민국 국방 및 K-방산 생태계:진단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272회 NAEK 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방산 체계 발전에 필요한 미래 기술과 이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략, 산학연 협력 및 우수 인력 양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조 발표에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과 배중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안보융합원장이 각각 기조 발표를 했다.
 
패널로는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백용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입체통신연구소, AI 기술 전문기업인 펀진의 김득화 대표가 참여했다.
 
공학한림원은 “방산이 한국을 대표하는 분야로 각광 받기까지는 정부 정책의 일관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킨 연구 개발자와 방산 기업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포럼은 학계·산업계·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K-방산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함께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은 “최근 국제 정세는 이념이 아닌 기술동맹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으며 반도체·배터리와 같은 전략기술의 이해관계에 따라 글로벌 연합전선이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 회장은 “현재의 K-방산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 확보 및 기술 보안 유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들의 노력만이 아니라 학계·산업계·정부 등 생태계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AEK 포럼은 1998년부터 시작된 공학한림원의 대표적인 정책토론회다. 연 6회(홀수달 마지막 월요일) 개최된다.
 
국내외 산업 동향, 기술 트렌드, 공학교육 등과 관련된 이슈를 발굴하고 산업계 최고경영인, 석학 및 국가 정책입안자의 토론을 통한 집단지성으로 올바른 정책을 개발하고 건의하고 있다. 올해부터 문호를 개방해 참석 대상을 회원 중심에서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로 확대했다.
 
다음 NAEK 포럼은 ‘대한민국의 수소 선도국가를 향한 여정:어디까지 왔으며, 앞으로 남은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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