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 내국인 면세점에 'K-소비재'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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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3-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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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중국 하이난 이도면세시장 입점 설명회와 소싱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왕푸징그룹의 하이난면세점 패션분야 구매담당인 캉쉐 총감은 "현재 하이난에는 면세 정책을 활용하려는 구매력 있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중국 내 부유층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소싱 수요가 많다"고 언급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국인 면세시장은 우리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시장"이라며 "중국 면세시장 입점을 통해 우수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브랜드가 중국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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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내국인 면세점 입점 설명회·상담회 진행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사진유대길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트라(KOTRA) 본사. [사진=유대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중국 하이난 이도면세시장 입점 설명회와 소싱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중고급 소비재기업의 중국 프리미엄 시장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중국 정부는 세계 최대규모의 면세점인 '하이커우 면세타운'이 위치한 하이난성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조성하고,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이도면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도면세란 하이난을 방문하고 중국 내륙으로 돌아오는 내외국인들에게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면세점 기업인 왕푸징그룹과 하이난 여행투자그룹의 구매담당자가 직접 방한해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면세점 입점 전략을 소개한다. 중국 프리미엄 소비시장을 겨냥해 국내 패션, 귀금속, 골프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의 입점 지원을 위한 상담회도 개최된다.

왕푸징그룹의 하이난면세점 패션분야 구매담당인 캉쉐 총감은 "현재 하이난에는 면세 정책을 활용하려는 구매력 있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중국 내 부유층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소싱 수요가 많다"고 언급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국인 면세시장은 우리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시장"이라며 "중국 면세시장 입점을 통해 우수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브랜드가 중국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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