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25년 만에 초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들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대만의 지진 피해 상황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건물이 기울어져 있다. 건물 주위로는 연기가 휩싸여 있다. 또한 집 내부로 보이는 공간에서는 책장이 흔들리며 책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등 긴박한 순간이 담겼다.
이번 지진의 정확한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만 중앙 통신에 따르면 최소 4명이 숨지고 9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만 구조 당국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기에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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