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서울창업허브와 ‘롯데건설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롯데건설과 서울창업허브가 건설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협력 프로그램이다. 서울창업허브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옛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다.
모집분야는 △ 3차원 기반 프로젝트 관리(BIM 활용 공사관리, AR·VR·XR 활용 현장 시뮬레이션 등) △ 로보틱스(건설시공 자동화, 고객 서비스 로봇 등) △ 스마트 인력 관리(드론 및 AI 카메라 활용 모니터링, 비접촉 생체신호 기반 근로자 관리 등) △ 그 외 안전, 품질관리, 시공기술 등 건설산업 전체 분야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관련 자유주제가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최종 선정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사업부서와의 협업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코워킹 공간 사용,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여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스타트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3월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SBA서울창업허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같은 해 5월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해 11월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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