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영화관은 부안군에서 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건립한 작은영화관으로, 2014년 부안예술회관에 자리잡은 이후 10년 만에 이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이전을 통해 1관 99석, 2관 53석 등 총 152석으로, 기존에 비해 40석 늘어났다.
비록 관람료가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랐지만, 객석에 비례해 커진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3D 관람도 가능해졌다.
마실영화관은 (재)부안군문화재단이 새롭게 운영을 맡았는데, 재단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실영화관이 지역민의 일상적인 문화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마실영화관은 이전 개관식 후 애니메이션 영화인 ‘쿵푸팬더4(더빙판)’를 상영한다.
관람권은 이달 19일 금요일부터 인터넷에서 부안마실영화관 검색 후 디트릭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거나 개관식 당일 현장에서 관람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당일 영화 관람객에 한해서는 개관 기념으로 팝콘을 무료로 증정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