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30만 유튜버, 신상 공개 협박으로 구속 기소

  • 총 4억8000만원 갈취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신상을 공개하겠다 협박해 총 4억8000만원을 갈취한 유튜버가 구속기소 됐다.

6일 연합뉴스는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는 최근 공갈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엄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보도했다.

엄 씨는 구독자 3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뺑소니' 사건 가해자인 신모 씨의 고등학교 선배 A 씨에게 신 씨와의 친분과 A 씨의 별도 범죄 의혹을 유튜브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엄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폭행, 아동학대 사건 가해자 신상을 공개해 왔다.

그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뺑소니' 사건처럼 다른 사건 가해자 등 두 명으로부터 1억8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는다.

엄 씨는 경찰 수사 단계였던 지난 8일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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