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에서 내달 2~4일 ‘제9회 세계도시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세계 각국・지역의 정부지도자 및 대기업, 전문가 등이 도시 생활의 질 및 주거 향상에 대해 논의한다.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산하 싱크탱크 ‘살기좋은 도시 센터(Centre for Liveable Cities, CLC)’와 도시재개발청(URA)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동 행사는 격년으로 열린다.
올해 전체 테마는 ‘살기좋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활성화, 재발명, 재고’.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경제적・사회적 스트레스에 적응할 수 있는 스마트하고 강인하고 재생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는 ‘사람들을 위한 도시’, ‘강인하고 재생가능한 도시’, ‘스마트 시티’, ‘도시의 지속적인 금융’, ‘미래의 도시’ 등 5가지 테마별로 전체 세션 및 회의에 참가하게 된다.
싱가포르는 세계도시 정상회의를 2008년에 처음 개최했다. 지금까지 250곳이 넘는 도시에서 동 회의에 참가했다. 2022년에는 56개국・지역에서 72명의 각료 및 시장 등 2500명 이상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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