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보건소 회의실에서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유지를 위해 건강증진사업 담당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리게 됐다.
주요 8개 분야 토론주제는 △흡연(금연환경조성) △음주(교육과 홍보 강화) △신체활동(걷기실천) △비만 및 체중조절(예방을 위한 동기부여) △정신건강(정신건강증진 지원방안) △구강건강(노인 구강건강 교육) △고혈압(예방과 조기발견) △당뇨(합병증 예방)이다.
◆ 1만 7000여명에게 2024년 상반기 농민기본소득 지급 완료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농민 개인에게 매달 5만원씩 총 6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6월과 12월에 30만원씩 지급하는데, 지급 대상은 안성시에서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영농종사를 한 농민 중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원 미만인 경우다.
상반기 신청자 가운데, 미지급 결정을 받은 농민은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서 및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지급 여부를 재심의할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농민기본소득은 지급일부터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안성시는 소비처가 부족한 농촌 현실을 반영해 지역 농축협까지 소비처를 확대한 상태다. 다만 대형유통업체,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김창선 농촌인력지원팀장은 “어려운 농촌 여건에서 농민기본소득이 농업인들에게 위안과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농촌의 소득 불평등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농민기본소득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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