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부가 요구 수용 안 하면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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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4-06-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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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계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폐회사에서 "(정부가)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의료 수준을 떨어뜨린 정부의 의대증원, 의료농단 패키지 강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부당한 탄압을 멈춰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우리가 진정한 의료 정상화와 전문가주의 선진의료를 이뤄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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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서 의료계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유대길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계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폐회사에서 “(정부가)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의료 수준을 떨어뜨린 정부의 의대증원, 의료농단 패키지 강요,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부당한 탄압을 멈춰줄 것을 요구한다”면서 “우리가 진정한 의료 정상화와 전문가주의 선진의료를 이뤄내야 한다. 이 투쟁의 길에 의협이 가장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6일 의협은 의대 증원 재논의를 포함한 3대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18일 집단 휴진’ 보류 여부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의협의 3대 요구안은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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