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에서는 김원진 의원이 나서 ‘부안군 재정운용의 문제점과 효율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정확한 세입예산의 산출 미비, 적기 미집행에 따른 이월액증가, 순세계잉여금 발생과 보조금 반납액 증가 등을 지적하며, △부안군 재정 점검 특별대책 추진단 구성 △부안군 예산종합추진계획 수립 등을 제시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난 6월12일 행안면 진동리에서 발생한 4.8 규모의 강진으로 부안군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노후화된 한빛원자력발전소 수명 연장은 부안군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으로 군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김광수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회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의회에서도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군민들의 권익을 위해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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