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 자회사 아리셀 화재 발생에 주가 급락…장외 시장서 4.79% 하락 마감

24일 오전 소방관들이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24일 오전 소방관들이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의 경기 화성 공장 화재 여파로 정규장에서 급락했던 에스코넥의 주가가 장외시장서도 하락 마감했다.
 
24일 에스코넥 주가는 장외 시장에서 시간외 단일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79%(70원) 내린 1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스코넥은 정규장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22.51%(424원) 하락한 1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코넥의 자회사인 아리셀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모회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에스코넥은 지난해 말 기준 아리셀 지분 96%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이후 소사한 상태의 시신 20구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이들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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