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콘서트 클로즈드 베타: 버전 6.2(Xdinary Heroes Concert Closed ♭eta: v6.2'가 개최됐다.
해당 공연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프로젝트인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2024 Xperiment Project)' 일환이자 콘서트 시리즈인 '클로즈드 베타'의 세 번째 버전이다. 약 한 달 간격으로 펼쳐진 단독 콘서트 '버전 6.0' '버전 6.1' '버전 6.2'까지 국내 콘서트 3연속 매진을 달성한 이들은 눈에 띄는 성장세와 인지도 구축으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O.de),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Jun Han), 베이시스트 주연 여섯 멤버는 공연을 거듭할수록 버전 업그레이드되는 최상의 공연을 펼치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지난달 3일 발표한 곡 '소년만화'로 포문을 열었고 에너지 레벨이 높은 '브레이크 더 브레이크(Break the Brake)', '헤어 컷(Hair Cut)', '낙 다운(KNOCK DOWN)' '스트로베리 케이크(Strawberry Cake)'를 연달아 부르며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오늘(8일) 발매되는 새 싱글 '오픈 베타 버전 6.2(Open ♭eta v6.2)' 타이틀곡 '러브 앤드 피어' 무대가 최초 공개되며 공연장은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신곡에 대해 "곡명에서 느껴지듯 이중적 감정들이 휘몰아치는 강렬한 곡이다. 날 괴롭히기도 하고 설렘도 주는 이 세상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했다"고 소개했고 꽉 찬 풀 밴드 연주와 폭발적 가창력으로 음원 발매를 기대케 했다.
여기에 단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솔로 스테이지는 팬심을 가득 채웠다.
건일은 손에 드럼 스틱이 아닌 기타를 들고 하현상 '등대'를 가창하며 진심을 보였다. "이 곡을 들을 때 너무나 큰 위로를 받아서 '언젠가는 빌런즈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다. 사실 솔로 무대에서 드럼 연주를 들려드리려고 했는데 제 목소리로 진심을 전하고 싶은 생각에 노래를 준비하게 됐다. 제게 '등대' 같은 존재인 여러분에게 저도 의지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가온은 에드 시런의 '갤웨이 걸(Galway Girl)'을 선곡하고 무대를 누비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솔로 무대를 잘 마치고 "방금 무대를 어떻게 마쳤는지도 기억 안 날 만큼 설렘 반 긴장 반이었는데 빌런즈가 신나게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옆에서 지켜본 만큼 정말 대견스럽다"며 뿌듯해했다.
공연 말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이 있기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우리 공연을 찾아주시는 관객분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말 많이 고민하고 연습하는데 후회 없이 다 함께 뛰어노는 시간을 보내니 행복하다. 빌런즈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공연을 볼 때는 아무런 걱정 근심이 들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해 연주하고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 일환 세 번의 공연을 연속 매진시킨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클로즈드 베타 버전 6.4'으로 열기를 잇는다.
네 번째 공연 '버전6.3'에 앞서 7월 17일~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21일 뉴욕에서 북미 쇼케이스 투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쇼케이스 인 USA 트러블 슈팅'을 개최하고 국내외 영향력을 넓힌다.
해당 투어는 당초 18일 로스앤젤레스와 21일 뉴욕 총 2회 개최 예정이었으나 전석 솔드아웃을 달성해 17일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1회 추가했다. '차세대 슈퍼 밴드' 엑디즈가 월드와이드 활약세를 확장하고 탄탄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늘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오픈 베타 버전 6.2'와 타이틀곡 '러브 앤드 피어'를 정식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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