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쌀값 정상화 대책 마련해야"

  •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대책마련 건의안 채택

부안군의회가 24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민의 생존을 위한 쌀값 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사진부안군의회
부안군의회가 24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민의 생존을 위한 쌀값 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사진=부안군의회]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24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태수 대표 발의한 ‘농민의 생존을 위한 쌀값 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산지 쌀값이 80㎏에 18만3960원으로 지난 2023년 10월에 비해 15.4%나 하락하는 등 가파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농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초래하고 생존에 위협이 되고 있지만, 정부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이에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정부의 양곡 추가 매입을 통한 시장격리 조치와 장기적인 쌀 재배면적 감소, 쌀 적정 생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추진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태수 의원은 “정부가 약속한 쌀값 20만원선 유지는 헛된 공염불이 됐다”며 “이제라도 농민들의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쌀값 20만원선을 보장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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