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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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김한호 기자
입력 2024-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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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임실군이 고온기 축사 내 가축의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젖소 농가 2개소를 선정하고, 저감기술을 도입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일 군에 따르면 젖소의 임계온도는 27℃로 고온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며,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유량 감소 등 생산성 저하의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축사 온도만을 기준으로 낙농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송풍팬, 음수기, 안개분무기 등 열 스트레스 저감 시설들을 각각 작동시키기 때문에 고온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고, 효과도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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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가 2개소 선정해 시범 운영…온습도지수 활용 젖소 고온 스트레스 예방

임실군이 고온기 축사 내 가축의 열 스트레스 저감을 시범 운영한다사진임실군
임실군이 고온기 축사 내 가축의 열 스트레스 저감을 시범 운영한다.[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고온기 축사 내 가축의 열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젖소 농가 2개소를 선정하고, 저감기술을 도입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일 군에 따르면 젖소의 임계온도는 27℃로 고온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하며,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유량 감소 등 생산성 저하의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대부분 축사 온도만을 기준으로 낙농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송풍팬, 음수기, 안개분무기 등 열 스트레스 저감 시설들을 각각 작동시키기 때문에 고온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고, 효과도 미미하다.

이번에 도입한 저감기술은 축사 내부 온도와 습도를 함께 측정해 온습도지수(THI: Temperayure Humidity Index)를 산정한다.

이후 단계별로 필요한 시설들을 작동시킴으로써, 정밀한 축사환경 관리가 가능해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산유량 증가 및 체세포수 감소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의 운영 프로그램을 활용한 통합관리가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해 낙농가의 편의성을 향상해 줄 전망이다.

한편, 군은 이상기온으로 여름철 기온이 매년 증가하고, 고온기 가축 스트레스가 번식 장애, 질병 발생 등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축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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