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방송4법 중재안 다시 제안...범국민협의체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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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4-08-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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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됐던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 중재안을 여야에 다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재안을 낸 것은 먼저 한 발씩 행동을 중단하자, 법안을 강행 처리하지 말고, 정부 여당은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하지 말고 새로운 제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범국민협의체를 만들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범국민협의체를 제안하는 것은 정부 여당이 참여하겠다고 먼저 말해야 한다"며 "동의가 된다면 기구를 어디에 설치해 누가 참여할지 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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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방송 공정성 매우 필요한 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태원 회장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무산됐던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 중재안을 여야에 다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공영방송의 공익성과 공정성은 매우 필요한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중재안을 낸 것은 먼저 한 발씩 행동을 중단하자, 법안을 강행 처리하지 말고, 정부 여당은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 공영방송 이사 선임을 강행하지 말고 새로운 제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범국민협의체를 만들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범국민협의체를 제안하는 것은 정부 여당이 참여하겠다고 먼저 말해야 한다"며 "동의가 된다면 기구를 어디에 설치해 누가 참여할지 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그는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선 "오늘 최종까지 법사위 통과되는 것을 봐야 한다"면서도 "쟁점 법안들도 합의돼 처리되고 국회가 그 속에서도 합의하려고 하는 노력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건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했다.
 
채상병특검법 문제를 놓고는 "(여야가) 상당히 접근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어떻게 보는지 또 국민의 삶을 어떻게 잘 만들어가야 될지 이런 관점에서 채해병 특검 문제를 보면 접근 못할 게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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