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컷'에 비트코인도 '들썩'...6만3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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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09-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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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6만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 연준이 빅컷을 단행함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파생상품 업체 오빗 마켓의 공동창업자 캐롤라인 모론은 "양적완화 사이클의 공격적인 시작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좋은 소식"이라며 "시장이 큰 그림을 보고 개선된 전망을 반영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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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6일 이후 한달만

비트코인과 주가 시장 그래프사진연합뉴스
비트코인과 주가 시장 그래프[사진=연합뉴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6만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1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52분(서부 시간 오후 1시 5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83% 오른 6만3086달러(839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6만30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약 한달 만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6.10% 오른 2천466달러, 솔라나도 10.03% 급등한 143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미 연준이 빅컷을 단행함에 따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파생상품 업체 오빗 마켓의 공동창업자 캐롤라인 모론은 "양적완화 사이클의 공격적인 시작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좋은 소식"이라며 "시장이 큰 그림을 보고 개선된 전망을 반영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상승이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의 기관 책임자인 크리스 아룰리아는 "연준의 금리 0.5% 인하는 가상화폐 시장에 단기적인 부양책이 될 수 있다"면서도 "경제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으로 인한 잠재적 도전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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