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래지향교류사업 中대표단, 5년 만에 방한...'소통·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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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4-09-2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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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23일 오후 청사에서 '2024년도 제1차 한중 미래지향 교류 사업'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중국 측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정 차관보는 접견에서 사업 재개는 한중관계가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것을 방증한다면서, 대표단이 정치·경제적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중심 지역이자 한국과 교류가 밀접한 지역의 외사판공실 주임들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 차관보는 또 대표단의 관할지들에 소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사적지의 보존·관리를 위한 중국 측 협조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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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사적지 보존·관리 위한 협조 당부

정병원 외교 차관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3일 한중미래지향교류사업 중국 측 대표단을 접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정병원 외교 차관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3일 한중미래지향교류사업 중국 측 대표단을 접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가 23일 오후 청사에서 ‘2024년도 제1차 한중 미래지향 교류 사업’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중국 측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대표단은 중국 지방정부의 대외교류를 관장하는 외교부 외사관리국 국장(단장) 및 중국 지방정부(상하이시·저장성·광둥성·충칭시) 외사판공실 주임(국장급) 등 6명으로 구성됐다.
 
한중 미래지향 교류 사업은 중국 중앙·지방정부에서 외사 업무를 담당하는 국장·처장급 인사를 초청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 초청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5년 만에 재개됐다.
 
정 차관보는 접견에서 사업 재개는 한중관계가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것을 방증한다면서, 대표단이 정치·경제적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중심 지역이자 한국과 교류가 밀접한 지역의 외사판공실 주임들로 구성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정 차관보는 또 대표단의 관할지들에 소재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관련 사적지의 보존·관리를 위한 중국 측 협조도 당부했다.
 
천리 대표단장은 사업 성공을 위해 주요 지역의 외사판공실 주임들로 대표단을 구성한 만큼 이번 방한이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중국 대표단은 방한 기간 외교부 차관보 예방 및 동북·중앙아국장 주최 만찬, 경기도 경제부지사 면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방문, 부산시 방문, 한국 기업 시찰 등 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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