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더본코리아 현장 조사…연돈볼카츠 매출·수익률 과장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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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4-09-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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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 당국이 가맹점주에게 매출과 수익률을 과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참여연대 등도 더본코리아 가맹본부가 연돈볼카츠 가맹 희망자와 상담할 때 일부 가맹점에서 매출이 급락했거나 폐점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등 가맹사업법이 금지하고 있는 '기만적인 정보제공행위'를 했다며 공정위에 추가 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 측은 상담 과정에서 평균 매출을 설명하던 중 관련 질문이 나와 답변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매출액이 등장했고, 이후 예상 매출액을 산정서를 제공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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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2동 공정거래위원회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2동 공정거래위원회.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공정 당국이 가맹점주에게 매출과 수익률을 과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에 조사관을 보내 허위 과장 광고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 조사는 내일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돈볼카츠 점주 일부는 더본코리아 영업사원이 구두로 밝힌 매출과 수익률이 과장 정보 제공 행위에 해당한다며 가맹사업법 위반 등으로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가 사실과 다르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사실을 부풀려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참여연대 등도 더본코리아 가맹본부가 연돈볼카츠 가맹 희망자와 상담할 때 일부 가맹점에서 매출이 급락했거나 폐점한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는 등 가맹사업법이 금지하고 있는 '기만적인 정보제공행위'를 했다며 공정위에 추가 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 측은 상담 과정에서 평균 매출을 설명하던 중 관련 질문이 나와 답변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매출액이 등장했고, 이후 예상 매출액을 산정서를 제공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더본코리아 가맹본부 영업사원이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상담하는 과정에서 매출과 수익률을 구두로 설명하고 해당 내용이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고 있다. 지난 5일 연돈볼카츠 점주와 더본코리아 관계자를 불러 가맹점 개설 상담 당시 상황을 두고 대질 신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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