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이찬희)은 지난달 30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한국스카우트연맹 최고 훈장인 ‘무궁화 금장’을 수여했다.
우 의장은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과 서울북부연맹장을 역임하면서 스카우트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청소년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희 총재는 "청소년들이 스카우트 운동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 한국스카우트 서울북부연맹 연맹장을 역임하는 등 스카우트 운동의 사명 달성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헌신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스카우트연맹 무궁화 금장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수여하는 최고 훈장이다. 국외 인사로는 아이젠하워 전 미국 대통령과 닐 암스트롱 우주비행사,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등이 받았다. 국내 인사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최규하 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이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