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는 고창군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인 기부를 장려하는 제도로, 기부금은 교육, 복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모금액 10억원 달성은 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지원 혜택이 기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은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기부금을 통해 인재 양성, 소외 계층 지원 등 다양한 공익 사업에 사용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군은 지역 특산물인 장어, 복분자, 고구마, 쌀을 포함해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상품 등 80여 종류의 답례품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 모범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
군은 국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7가지 유네스코 보물을 탐방하는 자전거 노선을 구축키로 했다.
우선적으로 읍내 생활권에서 고인돌 유적지까지 9㎞ 구간에 대해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 요철·파손 정비 및 자전거도로의 안전시설 확충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위해 내년부터 7가지 유네스코 보물을 탐방할 수 있는 자전거 노선 구축과 문화시설 입장료, 숙박시설 할인 및 자전거 생태관광 투어, 자전거 수학여행 프로그램 추진 등 특색있는 자전거 모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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