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거나 나쁜' 이준혁 "동재, '싫은 사람'에서 '나'로…잘 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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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4-10-0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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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준혁이 '비밀의 숲' 시리즈에 이어 스핀오프작으로 '서동재'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극본 황하정 김상원·연출 박건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준혁은 "'비밀의 숲' 시즌1은 '서동재' 캐릭터보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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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 사진티빙
배우 이준혁 [사진=티빙]
배우 이준혁이 '비밀의 숲' 시리즈에 이어 스핀오프작으로 '서동재'를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극본 황하정 김상원·연출 박건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준혁은 "'비밀의 숲' 시즌1은 '서동재' 캐릭터보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컸다. 반성하고 눈물 흘리기 보다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게 인상 깊었고 클리셰를 전복하는 게 마음에 들어서였다. '서동재'보다 '비밀의 숲'이 취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서동재'는 싫어하는 사람을 모델로 했다. 그런데 스핀오프작인 '좋거나 나쁜 동재'는 개인의 모습이 반영되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중 하나가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다가 오늘이지'인데 배우 인생과 닮은 것 같고 짠하더라. 캐릭터가 성장하고, 저도 성장하면서 점점 싫은 사람에서 나로 변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스핀오프작의 서동재를 보니 빨리 죽지 말고 잘 살기를 바라게되더라. 현장에서 보니 (서동재의) 아이들이 너무 커버렸다. '잘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거들었다. 

한편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을 담아냈다.

'비밀의 숲' 스핀오프작으로 시리즈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티브로 참여했으며 전작을 함께한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박건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10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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