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건설업 체감경기지수 75.6…"체감 건설경기 악화 응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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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4-10-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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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CBSI는 전월 대비 6.4포인트 상승한 75.6을 기록했다.

    CBSI를 구성하는 부문별 실적 지수 중 종합실적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신규수주지수가 72.6으로 전월보다 4.6포인트 오른 영향이 크다고 건산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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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경기 개선으로 8월보다 회복…체감 경기는 악화"

재건축 중인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사진연합뉴스
재건축 중인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9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9월 CBSI는 전월 대비 6.4포인트 상승한 75.6을 기록했다.

CBSI를 구성하는 부문별 실적 지수 중 종합실적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신규수주지수가 72.6으로 전월보다 4.6포인트 오른 영향이 크다고 건산연은 설명했다.

올해 5월 새롭게 도입된 신규수주지수는 이로써 처음으로 70선 위로 올라섰다.

신규수주지수 상승은 주택지수 상승 영향이 크다.

주택지수는 76.9로 전달보다 14.6포인트 올랐으며, 비주택건축지수는 70.2로 4.4포인트 상승했다. 토목지수는 72.3으로 6.4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수주지수와 더불어 수주잔고지수도 6.7포인트 오른 75.3을 나타냈다.

공사대수금지수는 84.7, 자금조달지수는 82.5로 전달보다 각각 2.6포인트 4.7포인트 올랐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9월 CBSI는 부동산 경기 개선의 영향으로 8월보다 다소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체감 건설경기가 악화했다는 응답 비중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업 규모별 지수는 대기업지수가 100으로 9월 체감 건설경기가 8월과 대체로 비슷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견기업지수(64.5)와 중소기업지수(62.5)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83.8로 전월보다 8포인트 하락했고, 지방은 77.0으로 14.1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서울과 지방지수 간 격차는 전월 대비 축소됐다.

10월 전망지수는 9월 실적지수보다 7.9p 상승한 83.5이다.

10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는 83.5로 9월 종합실적지수보다 7.9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여전히 부정적 전망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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