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14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셰바즈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리창(李强) 총리는 "중국-파키스탄 관계를 자국 외교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며 "파키스탄 측과 함께 양국 지도자들이 중요한 공감대를 잘 실행해 새로운 시대에 더욱 긴밀한 중국-파키스탄 운명공동체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파키스탄의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고 자국의 국가 상황에 맞는 발전의 길을 가는 것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셰바즈 총리는 파키스탄과 중국의 우의는 비바람을 겪었으며 깨질 수 없을 정도로 돈독하다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준수하고 타이완, 시짱(티벳), 신장 등 핵심 이익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확고히 지지하며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3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회담 후 양국 총리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민생지원 등 분야별 협력문 교환식에 참석했다.
리창 총리는 14일(현지 시간) 정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파키스탄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그는 또한 제23회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부수반이사회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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