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당선..."햇빛과 바람 이용한 기본소득 창출"

  •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에 밀려 3위

10·16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전남 영광군 남천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16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전남 영광군 남천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현황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장세일 후보는 41.08%(1만2951표)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는 26.56%(8373표), 이석하 진보당 후보가 30.72%(9683표)를 얻었다. 

장세일 당선인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선 전남도의원으로 당선돼, 한빛원자력발전소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인은 "위기의 영광을 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길 것이며, 영광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 당선인은 "영광군민께 약속한 공약을 빠짐없이 실천하고 이행하겠다"며 "에너지위원회를 최우선으로 실천해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기본소득을 창출하고, RE100 산단 조성을 통해 기업을 유치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어르신들의 노후가 편안할 수 있도록 섬김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영광군수 최종 투표율은 70.1%로 유권자 4만5248명 중 3만1729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선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인 43.0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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