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달러당 150엔선 넘어...2개월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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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4-10-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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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대비 엔화값이 약 2개월 반 만에 150엔선을 넘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18일 보도했다.

    엔화가 최근 약세를 이어온 것은 미국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달러 매수, 엔 매도가 강해진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됐다.

    NHK는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신청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퍼졌다"며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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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달러 대비 엔화값이 약 2개월 반 만에 150엔선을 넘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18일 보도했다.

엔화는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0.2엔 수준까지 올랐다.

엔화 가치가 1달러당 150엔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이후 2개월여 만이다.

엔화가 최근 약세를 이어온 것은 미국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달러 매수, 엔 매도가 강해진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됐다.

NHK는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신청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완만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퍼졌다"며 "미국의 9월 소매 판매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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