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UAM 신기술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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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4-10-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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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개막식에서 포스코는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최종진 LIG넥스원 부사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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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사진포스코
사진 왼쪽부터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Vertiport)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개막식에서 포스코는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최종진 LIG넥스원 부사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UAM 신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의 확산 및 활성화, UAM 실증 및 시범운용구역 지정과 운영을 위한 자문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UAM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구조 기술 개발을 맡는다.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시설로,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확보된 버티포트 개발이 필수적이다. 포스코는 2022년부터 철강 소재 및 강구조 기술 개발에 힘써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강재와 프리패브(미리 제작된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를 활용하여 도심지 설치에 적합한 버티포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고양시의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실증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은 “버티포트는 항공기 이착륙 순간의 안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로, UAM 상용화의 핵심 요건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포스코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스틸 버티포트 모델을 개발하여 UAM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박람회에서 스틸 버티포트 프로토타입을 전시하며, 국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실제 현장을 대상으로 버티포트의 적용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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