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주 NATO·EU에 '北, 러 파병 동향' 브리핑

  • 28일 벨기에서 실시…NATO·EU 고위 관계자와 별도 면담도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위성 사진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전장에서 수거한 북한제 무기 등 관련 자료를 18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위성 사진,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전장에서 수거한 북한제 무기 등 관련 자료를 18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EU를 대상으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동향 관련 브리핑을 실시한다.

25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오는 28일 정부대표단은 벨기에 NATO 본부에서 북대서양이사회(NAC)를 대상으로 북한군 파병 동향 브리핑을 진행한다. 아울러 EU 정치안보위원회(PSC)에서도 관련 브리핑을 한다.

또 마르크 루터 NATO 사무총장 등 NATO·EU 고위 관계자와의 별도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에는 박진영 합동참모본부 정보부장, 유정현 주벨기에 대사 등 정보·군·외교 고위 관계자가 참여한다.

한편 이번 방문은 한국과 NATO 정상 간 통화회담의 후속 조치다.

앞서 지난 21일 루터 사무총장이 NATO에 한국 정부대표단 파견을 요청함에 따라 윤 대통령은 신속한 정부대표단 파견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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