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공수처 검사 4명 임기연장...만료 이틀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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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4-10-2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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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4명의 임기연장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수사3부 송영선·최문정 검사 등 공수처 검사 4명의 연임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는 윤 대통령의 격노설 등이 제기된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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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임 추천 두달 만에 재가...채상병·김건희 여사 사건 수사 담당자들

오동운 고위공직자법죄수사처장과 직원들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수처가 존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손을 들어보라는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의 발언에 모두 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법죄수사처장과 직원들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수처가 존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손을 들어보라"는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의 발언에 모두 손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4명의 임기연장안을 재가했다. 지난 8월 공수처가 연임 추천을 의결한지 두 달 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이대환 수사4부 부장검사와 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수사3부 송영선·최문정 검사 등 공수처 검사 4명의 연임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7일까지였다.
 
특히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는 윤 대통령의 격노설 등이 제기된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사건 등을 수사 중이다.
 
이에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이 이들의 임기연장을 늦추면서 채상병 및 김 여사 사건 수사를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었다.
 
한편 공수처 검사 정원은 처·차장을 포함해 총 25명이다. 여권 일각의 '공수처 무용론'에 최근 일부 검사들이 사직하면서 공수처 검사 현원은 18명에서 15명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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