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5일 캡스톤명동PFV와 서울 '명동구역 제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업무시설 신축공사' 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급금액은 1400억원대이며 약 47개월의 공사를 거쳐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명동1지구 오피스는 서울 중구 명동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유안타증권이 20년가량 사옥으로 사용해 일반에는 유안타증권빌딩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재건축 후 연면적 4만5230㎡(1만3682평),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로 재탄생한다. 개발사업 운영은 운용자산(AUM) 7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사 캡스톤자산운용이 맡았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는 "높은 신용도와 다수의 도심지 공사 경험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 본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며 "사대문 안과 강남역권 중심에서만 20여건이 넘는 다양한 업무 및 복합시설을 시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현장도 완벽하게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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