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맞손'...기술사업화·해외인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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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0-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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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연구개발특구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나섰다.

    김현철 KTR 원장은 31일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특구기업의 기술 사업화·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은 협약에 따라 진흥재단과 연구개발·실증화를 위한 기술컨설팅, 해외 시험인증 획득·기술지원, KTR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험인증 인프라 활용 등의 특구 기업 지원 활동을 공동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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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KTR 원장왼쪽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희권 이사장과 특구 혁신기업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김현철 KTR 원장(왼쪽)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희권 이사장과 특구 혁신기업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연구개발특구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나섰다. 

김현철 KTR 원장은 31일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과 특구기업의 기술 사업화·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은 협약에 따라 진흥재단과 연구개발·실증화를 위한 기술컨설팅, 해외 시험인증 획득·기술지원, KTR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험인증 인프라 활용 등의 특구 기업 지원 활동을 공동 수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특구 기업들은 KTR의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시험인증 인프라와 전세계 50여개국 240여개 해외인증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 진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그간 특구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으로 혁신 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지만 시험인증을 통한 상용화를 비롯해 해외 규제나 인증에 대한 정보부족, 현지 네트워크 미비 등 국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세미나, 전문가 기술상담 등 인력교류와 국내외 기술규제 정보공유, 협력사업 발굴 등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연구개발 특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진흥재단과 경쟁력 있는 특구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함께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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