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SP가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현재 HPSP는 전장 대비 3850원(12.52%) 상승한 3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특허무효심판에서 HPSP가 승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쟁사가 제기한 3건의 소극적 권리 심판은 각하됐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간 HPSP에 따라다녔던 꼬리표는 독점 구도의 훼손 가능성이었다"며 "이번 심결 결과로 얽힌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가정했던 2026년 고압 수소 어닐링 시장 내 HPSP의 점유율은 80%였으나 이제 점유율 전망치를 95%로 상향한다"며 "심결 결과로 2026년까지 독점력이 유지될 가능성이 보다 높아졌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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